Translated by: DoggoD
キツネは、また、話を元に戻しました。
여우는 다시 이야기를 되돌렸어요.
「おれ、毎日同じことして暮らしているよ。おれがニワトリを追っかけると、
人間のやつがおれを追っかける。」
"나, 매일 똑같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어. 내가 닭을 쫓아가면 인간녀석이 나를 쫓아오지."
「ニワトリがみんな似たり寄ったりなら、人間のやつが、またみんな似たり
寄ったりなんだから、おれは少々退屈してるよ。」
"닭들이 모두 비슷비슷 하게 생겼다면, 인간 녀석들도 모두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으니까, 좀 지루한 것 같아."
「だけど、もし、あんたが、おれと仲よくしてくれたら、おれは、
お日さまに当たったような気持ちになって、暮らしてゆけるんだ。」
"그래도, 만약에, 너가 나랑 친하게 지내준다면, 나는 햇님에게 따스한 햇살을
쬐는 듯한 기분으로 살아 갈 수 있을거야."
「足音だって、今日まで聞いてたのとは、違ったのが聞けるんだ。
他の足音がすると、おれは穴の中にすっこんでしまう。」
"발소리조차도, 오늘까지 들었던 것 하곤 다른 소리가 들렸어. 다른 발소리가 들리면,
나는 구멍속으로 숨어버리게 되지."
「でも、あんたの足音がすると、おれは、音楽でも聴いてる気持ちに
なって、穴の外へ這い出すだろうね。」
"그런데, 어린왕자 너의 발소리가 들리면 나는 음악이라도 듣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구멍속에서 기어나오게 돼."
「それから、あれ、見なさい。あの向こうに見える麦ばたけはどうだね。」
"그리고, 저길 봐봐. 저 건너편에 보이는 보리밭 말야."
「おれは、パンなんか食べやしない。
麦なんて、何もなりゃしない。」
"나는 말야, 빵같은 건 먹지 않아. 보리같은 건 어디에도 쓸 수가 없어."
「だから麦ばたけなんか見たところで、思い出すことって、何もありゃしないよ。
それどころか、おれはあれを見ると、気が塞ぐんだ。」
"그러니까 보리밭 같은 걸 봐도, 생각나는 것 따위 아무것도 없어.
생각나기는 커녕, 나는 저걸 보면 기분이 침울해져 버려."
「だけど、あんたのその金色の髪は美しいなあ。
あんたがおれと仲よくしてくれたら、おれにゃ、そいつが
素晴らしいものに見えるだろう。」
"그런데, 너의 그 금발 머리는 진짜 예쁘구나.. 너가 나와 친하게 지내준다면
저 보리밭도 분명 정말 멋지게 보이기 시작하겠지."
「金色の麦を見ると、あんたを思い出すだろうな、それに、
麦を吹く風の音も、おれにゃ嬉しいだろうな…。」
"금색의 보리를 보면, 어린왕자의 금발 머리를 떠올리게 되겠지. 게다가
보리가 휘날리는 바람소리가 나도, 분명 즐거워 질거야."
キツネは黙って、長いこと、王子様の顔をじっと見ていました。
여우는 잠자코, 오랫동안 왕자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なんなら…おれと仲良くしておくれよ」と、キツネは言いました。
"어린왕자 너가 괜찮다면... 나와 친하게 지내줘." 하며 여우는 말했습니다.
「でも、どうしたらいいの?」と、王子様が言いました。
"그런데, 어떻게 하면 되는 건데?" 하며 왕자님은 말했습니다.
キツネは答えました。
여우는 대답했습니다.
「辛抱が大事だよ。最初は、おれから少し離れて、こんな風に、
草の中に座るんだ。おれは、あんたをちょい横目で見る。あんたは、
何も言わない。それも、言葉っていうやつが、勘違いの元だからよ。」
"참는게 아주 중요해. 처음엔 내쪽에서 조금 떨어져서, 이런 식으로 풀 속에 앉는거야.
나는 너를 살짝 곁눈질 하듯이 보는거지. 왕자 너는 아무것도 말하지 말고. 말이라는 건 오해의 근원이 되니까."
「一日一日と経ってゆくちにゃ、あんたは、だんだんと近い所へ
来て座れるようになるんだ…。」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나게 되면, 너는 점점 가까이 곁에 와서 앉을 수 있게 되는거야..."
王子さまは、こんな話をしあっているうちに、キツネと仲良しになりました。
だけれど、王子様が別れていく時刻が近づくと、キツネが言いました。
왕자님은 이런 이야기를 하고있는 동안에, 여우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왕자님이 떠날 시각이 다가오자, 여우가 말했습니다.
「ああ!… きっと、泣いちゃうよ。」
아아!... 분명 울어버리게 될 거야.
そりゃ、君のせいだよ。僕は、君にちっとも悪いことしようとは思わなかった。
だけど、君は、僕に仲良くしてもらいたがったんだ。」
그건 너 탓이야. 나는 너에게 조금도 나쁜 일을 하려고 하진 않았어.
그렇지만 너는 나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했잖아.
「そりゃそうだ」とキツネが言いました。
"그건 그래." 여우는 말했습니다.
「でも、君は、泣いちゃうんだろう?」と、王子様が言いました。
"그렇지만 너는 울어버리겠지?" 하고 왕자님은 말했습니다.
「そりゃそうだ」とキツネが言いました。
"그건 그래."하고 여우는 말했습니다.
「じゃ、何にもいいことはないじゃないか。」
"그럼 아무것도 좋은 게 없는거 아니야?"
「いや、ある。麦畑の色が、あるからね。」
"아니 있어. 보리밭의 색이 남아있으니까."
それから、キツネはまた、こう言いました。
그리고나서 여우는 이렇게도 말했습니다.
「もう一度、バラの花を見に行ってごらんよ。あんたの花が、
世の中に一つしかないことが分かるんだから。それから、
あんたがおれにさよならを言いに、もう一度、ここに戻ってきたら、
俺はお土産に、一つ、秘密を贈り物にするよ。」
"한번 더 장미꽃을 보러가보렴. 너의 꽃이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것을 알수 있을테니까.
그리고나서 너가 나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다시한번 이곳으로 돌아온다면,
나는 너에게 한가지 비밀을 선물로 알려줄게."
王子さまは、もう一度バラの花を見に行きました。そしてこういいました。
왕자님은 한번 더 장미꽃을 보러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あんたたち、僕の花とは、まるっきり違うよ。それじゃ、
ただ咲いてるだけじゃないか。だあれも、あんたたちとは、仲良くしなかったし、
あんたたちの方でも、誰とも仲良くしなかったんだからね。」
"너희들은 나의 장미꽃과는 완전히 달라. 그저 너희들은 피어있을 뿐이잖아.
아무도 너희들과는 친해지지 않았고, 너희들 쪽에서도 아무와도 친해지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僕が初めて出くわした自分のキツネとおんなじさ。あのキツネは、
初め、10万ものキツネと同じだった。だけど、今じゃ、もう、
僕の友だちになってるんだから、この世に一匹しかないキツネなんだよ。」
"내가 처음 여우를 만났을 때도 마찬가지였어. 그 여우는 처음에, 세상에 많고 많은 다른 여우들과 똑같았어.
그렇지만 지금은, 내 친구가 되었기 때문에 이 세상에 한 마리밖에 없는 여우가 된거야."
そう言われて、バラの花たちは、たいそう、きまりが悪がりました。
그 말을 듣고, 장미꽃들은 매우 민망해 했습니다.
(きまりが悪い: 겸연쩍어 하다/민망해 하다)
「あんたたちは美しいけど、ただ咲いてるだけなんだね。あんたたちのためには、
死ぬ気になんかなれないよ。そりゃ、僕のバラの花も、
何でもなく、そばを通ってゆく人が見たら、あんたたちとおんなじ花だと
思うかもしれない。」
"너희들은 아름답지만, 그저 피어있을 뿐이야. 너희들을 위해서 목숨을 바칠 생각은 들지않아.
물론 내 장미꽃도 관계없이 옆에 지나가는 사람이 본다면 너희들과 똑같은 꽃이라고 볼지도 몰라. "
「だけど、一輪の花が、僕には、あんたたちみんなよりも大切なんだ。
だって、僕が水をかけた花なんだからね。」
"그렇지만, 저 한송이의 꽃이 나한텐 너희 전부보다 중요해.
왜냐면 내가 물을 줬던 꽃이니까 말야."
「覆いグラスもかけてやったんだからね。ついたてで、
風に当たらないようにしてやったんだからね。」
"유리덮개도 씌워줬던 꽃이니까 말야.
바람 맞지 않도록 칸막이로 씌워줬기 때문이야."
「毛虫を、二つ、三つはチョウになるように殺さずに置いたけど、
殺してやった花なんだからね。不平も聞いてやったし、自慢話も聞いてやったし、
黙っているならいるで、時には、どうしたのだろうと、聞き耳を立ててやった
花なんだからね。僕のものになった花なんだからね。」
"두 세마리 정도는 나비가 될 수 있도록 벌레를 죽이지 않고 남겨 두었지만,
그 외엔 장미꽃을 위해서 벌레를 다 잡아주었기 때문이야.
불평도 자랑도 들어주었고, 잠자코 있을 땐 때에 있는대로 두기도 하고,
때에 따라선 무슨 일인지 잘 들어주려고 귀를 기울여 주었던 꽃이기 때문이야."
バラの花たちにこう言って、王子さまは、キツネのところに戻ってきました。
장미 꽃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왕자님은 여우가 있는 곳에 돌아갔습니다.
「じゃ、さよなら」と王子さまは言いました。
"그럼, 안녕" 하고, 왕자님은 말했습니다.
「さよなら」とキツネが言いました。「さっきの秘密を言おうかね。
여우도 "안녕"하고 말했습니다. "아까 너가 돌아오면 말해준다고 했던
내 비밀, 말해줄까?"
なに、何でもないことだよ。心で見なくちゃ、ものごとは見えないってことさ。
肝心なことは、目に見えないんだよ。」
"뭘,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야. 세상 일이란건,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법이야. 정말 중요한 것들은 눈으로 볼 수 없는 법이지."
「肝心なことは、目に見えないんだ」と、王子さまは、
忘れないように繰り返しました。
"중요한 건 마음으로 봐야한다."하고 왕자님은 잊지않으려 반복해서 말했습니다.
「あんたが、あんたのバラの花をとても大切に思ってるのはね、
そのバラのためにひまつぶししたからだよ。」(심심풀이 ==> 시간을 소비했다)
"너가, 너의 장미꽃을 소중히 하는건, 그 장미꽃을 위해서
너의 시간을 썼기 때문이지."
「僕が、僕のバラの花を、とても大切に思ってるのは…」と、
王子さまは、忘れないように言いました。
"내가, 내 장미꽃을 소중히 하는 이유는..."하며 왕자님은
잊지않게끔 중얼거렸습니다."
「人間っていうものは、この大切なことを忘れてるんだよ。
だけど、あんたは、このことを忘れちゃいけない。
"인간이란 존재는, 이 중요한 걸 잊어버리곤 해.
그래도, 왕자 너는 이걸 잊어서는 안돼."
面倒を見た相手には、いつまでも責任があるんだ。
守らなけりゃならないんだよ、バラの花との約束をね…。」とキツネは言いました。
"어떤 존재를 돌봐준다는 건, 평생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거야.
그 장미꽃과 한 약속을 지켜야만 한다는 것이지." 하고 여우는 말했습니다.
「僕はあのバラの花との約束を守らなけりゃいけない…」と、
王子さまは忘れないように繰り返しました。
"나는 장미꽃과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하며 왕자님은 되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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